미국 USNCㆍ폴란드 LSEZ와 MMR(초소형모듈원전) 개발
고흥군청과 급속 충전기 설치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및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MOU(양해각서)를 맺고 MMR(초소형모듈원전) 사업개발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미국의 MMR 전문 기업인 USNC와 폴란드 레그니차 경제특별구역(LSEZ)과 MMR 사업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SEZ는 폴란드 레그니차시에 1997년 설립된 1400헥타르(약 424만평) 규모의 경제특별구역으로 폭스바겐 등 77여개의 글로벌 유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번 MOU를 토대로 현대엔지니어링, LSEZ 등 3개 기업과 기관은 레그니차 경제특별구역 내 전기, 열, 스팀 생산을 위해 MMR 도입을 협의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MMR은 발전 효율이 매우 높으며, 열 공급, 수소생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매우 주목되는 분야인 만큼 폴란드 LSEZ MMR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12일에는 고흥군청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6개월 안에 고흥군청사와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녹동신항여객터미널 등의 공공시설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42기와 완속 충전기 51기를 설치하고 운영 및 유지 보수를 맡는다. 고흥군청은 시설 설치를 위해 부지와 행정 절차 등을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사업은 플랜트, 주택사업, 에너지분야 신사업 등과 더불어 현대엔지니어링이 더욱 균형감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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