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전보다 643명↓, 위중증 600명 육박…위중증587명 ·사망 69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27일에도 8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만3566명이 발생해 누적확진가 299만484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중구 선별진료소. 사진=이지경제<br>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27일에도 8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겨울 서울 중구 선별진료소. 사진=이지경제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7517명 늘어 누적 2885만9713명이 됐다고 밝혔다.

27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으로 전날(66명)보다 10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7461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만4122명, 서울 1만5783명, 경남 6184명, 부산 6143명, 인천 5102명, 경북 3882명, 충남 3632명, 대구 3522명, 전남 2774명, 충북 2756명, 전북 2525명, 광주 2499명, 대전 2348명, 강원 2280명, 울산 2262명, 제주 995명, 세종 68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7596명)보다는 79명, 1주일 전인 이달 20일(8만8160명)보다는 643명 소폭 감소한 것이다. 다만 2주일 전인 13일(8만4548명)보다는 2969명 많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도 600명에 근접했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87명으로 전날(592명)보다는 5명 적지만, 11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자는 69명으로 직전일(50명)보다 19명 많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95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57명이다.

한편, 정부는 중국 내 확진자 급증에 따라 이달 16일 중국을 인천국제공항 타깃 검역 대상국에 추가했다. 중국발 입국자는 유증상 시 동반자에 대한 검사와 강화된 발열 기준(37.5도→37.3도)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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