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기술 등 4대 중점 투자 분야에 집중
政 R&D 예산 30조7천억원... 30조 첫 돌파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의 내년 예산이 총 18조8686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이달 24일 국회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 이 예산은 2022년의 18조5737억원보다 2949억원(1.59%) 증액된 규모다.
28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4대 중점 투자분야인 ▲미래 혁신기술 선점 ▲인재양성 및 기초연구 지원 ▲디지털 혁신 전면화 ▲모두가 행복한 기술확산 실현을 위해 사용된다.
▲미래 혁신기술 선점 관련 예산은 2조2000억원으로 2022년 대비 14.2% 증가했다.
▲인재양성 및 기초연구 지원 관련으로는 2022년보다 6.6% 늘어난 7조8000억원이 책정됐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 등 ▲디지털 혁신 전면화 사업에는 1조9000억원이 배정돼 올해보다 10.4% 늘어났다.
디지털배움터 확대, 탄소중립실현 등 ▲모두가 행복한 기술확산 관련 사업에는 6조7000억원을 투입한다.
또 2023년도 정부 총 연구개발(R&D) 예산은 2022년도 29조8000억원에서 9000억원 증액된 30조7000억원으로,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2023년 정부 R&D 예산은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차세대원전 등 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술과 미래도전적 기술에 중점 투자한다.
또, 청정에너지, 저탄소 생태계, 자원순환 등에 대한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녹색 대전환을 지원하고, 산업‧공공 분야의 디지털전환 촉진 및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2023년도 예산은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기틀을 닦고, 전 세계적인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을 확보하는데 사용될 것”이라며 “기술개발의 성과가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과 사회문제해결에 기여하는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반성장·상생에 힘주는 유통家
- 삼성·LG, CES ‘대격돌’…게이밍모니터對사운드바
-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60% 구독할인에 경품까지
- 국민연금공단, 서원주 기금이사 임명
- [2023 정부 예산③] 중기부 13조5천205억원…‘중소·벤처 중심 역동적 경제’ 구현 주력
- [2023 정부 예산②] 산업부 예산 11조737억원...미래핵심 전략기술 투자 확대
- 정부, 미래차 전환 중소중견기업에 대출 지원
- 동원그룹, 2023년 정기 임원인사…최초 고졸 女임원 배출
- 유통家 설대목 ‘정조준’…설선물 사전 예약 판매 급증
- SK온, 배터리 3총사로 ‘CES 2023’ 사로잡는다
- 삼성, 성균관대에 ‘AI 계약학과’ 만든다
- ㈜대우건설-국립군산대 해상풍력 공동개발 협약
-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과 ‘CES 2023’ 출전
- [2023 정부 예산⑥] 국토부 예산 55조8천억원…경제활력과 주거·민생·안전 최우선
- 윈·윈터 페스티벌, 목표치 19% 초과달성 9516억원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