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내년 인테리어 트렌드는 ‘하이 터치’ 제시
한샘, 겨울 집꾸밈·선물 등 다양한 제품 최대 80%↓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연말연시를 맞이한 인테리어 업계가 내년 집꾸미기 트렌드를 제시하고 대대적인 할인에 나서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2023년 핵심 인테리어 트렌드로 ‘하이 터치 (High Touch), 기술로 연결하고 감성으로 보살피는 삶’을 제시했다. 이 트렌드 맞춰 내년도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L&C는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2023·2024’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인테리어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인트렌드는 현대L&C가 다음해 유행이 예상되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미나다. 최신 생활양식과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건축·인테리어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플랫폼 ‘이벤터스’(Event-us)에서 진행됐다.
현대L&C가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한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하이 터치’다. 고도의 기술과 인간적 감성을 연결한다는 의미다.
현대L&C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시대에 맞춘 공간에 대해 ▲모두에게 이로운 지상 낙원, 바이오 에덴(Bio Eden) ▲삶을 치유하는 대화의 샘, 호스팅 오아시스(Hosting Oasis) ▲감정을 보듬는 디지털 노스탤지어, 뉴-토피'(New-topia) 등 3가지 테마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년에도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인테리어 제품들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이달 31일까지 연말 생활용품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번 연말 프로모션은 전국 17개 한샘디자인파크와 온라인 한샘몰에서 진행된다.
한샘 오프라인 생활용품 프로모션은 ▲2022년 베스트 생활용품 연말결산전 ▲연말 성탄 선물전 ‘메리 크리스마트’ ▲겨울침구 할인전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모션 대상 상품은 키친웨어·패브릭·소가구 등으로, 최대 80% 할인 판매된다.
한샘몰에서는 생활용품, 주방용품, 홈케어 등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 ‘생활용품 브랜드위크’는 매주 가전, 수납, 패브릭, 조명,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특가 판매한다. 주방수납 정리용품 기획전에서는 한샘몰 MD(상품기획자)가 엄선한 주방선반, 식기건조대 등 주방용품을 최대 91% 할인된 금액에 만나볼 수 있다. 홈케어는 ‘윈터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최대 20% 할인 가격에 가구·가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랑받은 생활용품들과 크리스마스·연말연시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제품·서비스를 엄선해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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