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지뉴스]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와 한화테크윈이 12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해외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 중인 ‘포지션 중심의 임원인사체계’를 도입한 게 특징이다.

포지션의 가치와 적합도에 따라 임원 승진과 이동이 결정되고, 보상 수준이 변하는 인사체계다. 임원 호칭도 상무, 전무 같은 옛 방식이 아닌 담당과 본부장 같은 직책으로 변경된다.

㈜한화 관계자는 “전략 및 사업 실행 기능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력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각 부문별 사업 현황을 고려해 글로벌부문, 전략부문, 지원부문 임원 인사를 먼저 단행했다. 방산부문, 모멘텀부문은 향후 추가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승진자는 모두 6명이다.

이날 한화테크윈도 2023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로서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위해 전문성을 보유한 우수 인재들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신규 임원 승진자

㈜한화 글로벌 부문
박기출, 박윤석

㈜한화 전략부문
강태우, 김완식, 이동현

㈜한화 지원부문
이상현

한화테크윈
류정우, 박상훈, 안신후, 이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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