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동양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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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이승렬 기자]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전문기업 동양철관(대표이사 이곽우)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26일 동양철관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660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0%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 매출은 313억원, 영업손실 20억원, 당기순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1235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매출액은 810억, 영업손실 13억원, 당기순손실 19억원이었다.

동양철관은 하반기에도 흑자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최악의 시장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재무건전성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해외 프로젝트 수주 128억원을 달성하는 등 흑자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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