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하늘사랑장학재단에 1억원 기부
DL이앤씨, ‘종이컵 제로’로 탄소중립 선도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대우건설과 DL이앤씨가 장학금을 기부하고 종이컵 제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5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공군호텔에서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에게 장학기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정 참모총장은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 기탁된 기부금은 순직 조종사 유자녀의 학업 지원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고(故) 박광수 중위(공사 29기) 부모가 28년간 모은 유족연금 1억원과 조종사 2700여명이 자율적으로 모은 2억원을 기반으로 2010년 설립되었으며 해마다 순직 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곳이다.
대우건설은 교육 관련 사회공헌 추진을 검토하면서 ‘하늘사랑 장학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장학사업의 취지를 높이 평가하여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 날 기증식에서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대한민국의 하늘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순직 조종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유자녀들이 그분들의 희생정신에 자부심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종이컵 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DL이앤씨는 본사 임직원에게 개인 컵(텀블러)을 지급하고, 사무실 각 층에 세척 설비도 설치했다.
사내 카페에서는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구입하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제도를 상시화했다. 여기에 개인 컵 사용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직원의 자발적인 재활용 컵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본사에서만 연간 약 62만개의 종이컵을 줄이기로 했다. 매년 4.25톤(t)에 달하는 탄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세계적인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강화 기조에 발맞춰 다양한 탄소 감축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와 소형모듈원전(SMR) 등 친환경 신사업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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