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코로나19는 급식과 외식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달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개막한 ‘제16회 우수급식·외식 산업전’은 이같은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 주요 출품품목은 주방시설·기자재와 위생소독기 등이다.

이밖에 지역 특산물과 각종 발효식품 등 식자재도 다수 출품돼 관계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기간 부대행사로 ‘저탄소 학교급식 메뉴 시연회’, 인플루언서 영양사들에게 강연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식단구성 공유회’ 등도 진행된다.

7일 개막 직후 ‘우수급식·외식 산업전’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다.

’제 16회 우수급식·외식 산업전‘의 전경. 사진=신광렬 기자

’우수급식·외식 산업전‘ 행사장 전경.

최근 주목받는 대체육, 대체수산물 등 채식 제품부터 식기세척기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전시회에 참여했다.

전시회에 출품된 음식을 시식하는 참관객들. 사진=신광렬 기자

전시회에 출품된 음식을 시식하는 참관객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지역 특산품과 가공식품들을 시식할 수 있어 참관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위생소독기구 전문기업 ’선경산업‘ 부스에서 제품설명을 듣는 참관객. 사진=신광렬 기자

감염병 사태로 위생에 대한 국내 급식·외식업계의 관심은 더 높아졌다.

위생소독기구 전문기업 ’선경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식품 업계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소독기의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단체급식용 반찬통을 둘러보며 제품소개를 듣는 참관객들. 사진=신광렬 기자

단체급식용 반찬통을 둘러보며 제품소개를 듣는 참관객들. 

전시회에 출품된 위생복. 사진=신광렬 기자

전시회에 출품된 위생복.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한 급식·외식 산업의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급식 업계 종사자들과 외식업 관계자, 미식 매니아 등 다양한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찾았다.

이번 전시회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 전시회는 대한급식신문과 메쎄E&D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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