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유방 엑스선(엑스레이)을 촬영할 때 환자가 받는 방사선의 양(환자선량)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돼 환자의 피폭선량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은 2021년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김광표 경희대 교수가 유방 엑스선촬영 환자선량 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으로 주요 유방 엑스선 촬영법에 따라 검사면적을 선택할 수 있고, 검사조건을 입력해 피폭선량을 평가할 수 있다.
또 환자 피폭선량 분포의 75% 수준을 설정·권고하는 진단참고 수준도 제공한다.
질병청은 이 프로그램으로 영상의학적 검사를 할 때 유방촬영 부위별로 최적의 촬영조건을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면서, 의료기관과 의료방사선 관련 단체에 이 프로그램을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국민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기반 마련을 목표로 국민이 이용하는 모든 의료방사선에 대한 피폭선량 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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