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와 맞손…노후준비 전문가 양성 등서 협력

(왼쪽부터)박양숙 국민연금 복지상임이사와 윤신일 강남대 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민연금
(왼쪽부터)박양숙 국민연금 복지상임이사와 윤신일 강남대 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민연금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국민연금이 든든한 노후 대책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가운데, 관련 인재 양성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노후준비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와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양측은 노후준비 교육과정 개설, 강사 지원을 통한 노후준비 전문가 양성, 지역주민의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후준비서비스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노후준비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등에서 협력한다.

아울러 강남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노후준비 4대 영역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경기도 중장년 행복캠퍼스ㄹ르 텅해 도민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교육도 펼친다.

현재 국민연금은 대(對)국민 노후준비 상담과 교육, 관계기관 연계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2015년 국민의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돼서다. 아울러 국민연금은 2000년대 후반부터 공공분야 최초로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남대학교는 1953년 사회사업학과를, 2006년 실버산업학부를 각각 국내 최초로 개설하는 등 국내 복지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 경기도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운영하면서 경기도의 노후준비 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다.

박양숙 국민연금 복지상임이사(중앙노후준비센터장)는 “노후준비서비스 중추기관인 국민연금공단과 국내 복지인재 양성을 주도하고 있는 강남대학교가 뜻을 모았다. 앞으로 노후준비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국민의 안정된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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