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만 화요일 최저…사망 31명, 위중증 313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감소 추이를 이어가면서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3만명대를 유지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1352명 늘어 누적 1786만1744명이 됐다고 밝혔다.
17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35명이고 나머지 3만1317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 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7779명, 서울 5043명, 경북 2279명, 경남 1929명, 대구 1528명, 부산 1480명, 충남 1469명, 인천 1395명, 강원 1358명, 전북 1250명, 전남 1209명, 충북 1107명, 대전 1026명, 광주 901명, 울산 856명, 제주 442명, 세종 297명, 검역 4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5117명)보다 3765명 줄어 이틀 연속으로 3만명대를 기록했다. 1주 전인 이달 10일(4만3910명)보다 1만2558명, 2주 전인 4일(4만9055명)보다 1만7703명 각각 감소했다.
또 화요일 신규 확진자 수 기준으로 2월 1일(2만267명) 이후 15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33명)보다 20명 줄어든 31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9일(398명) 이후 9일째 300명대다. 2월 15일(313명) 이후 91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으로 직전일(27명)보다 4명 많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29일(70명) 이후 19일째 두 자릿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6명(51.61%)으로 가장 많고 70대 11명, 60대 3명, 5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802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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