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규 확진자 33만5580명·누적 확진자 1천149만7천711명
사망 323명, 누적사망 1만4천617명…위증자 19일간 1천명이상

서울 명동. 사진=문룡식 기자
최근 일주일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가 35만1310명인 점을 고려하면 114일 후에는 모든 국민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된다. 감염병 이전인 2019년 서울 명동. 사진=이지경제 기자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조만간 코로나19가 한국을 점령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정부의 무대책, 국민의 무관심이 겹쳐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코로나19날 신규 확진자가 33만5580명이 발생해 누적 1149만77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국민(5162만8117명) 22.3%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가 35만1310명인 점을 고려하면 114일 후에는 모든 국민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33만9천514명)보다 3934명 줄었으며, 국내 발생이 33만5531명, 해외유입이 49명 등이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9만775명, 서울 6만426명, 경남 2만2679명, 인천 1만6785명, 부산 1만6362명, 경북 1만5173명, 대구 1만4217명, 충남 1만3167명, 전남 1만2849명, 전북 1만2202명, 충북 1만1616명, 대전 1만1202명, 강원 1만43명, 광주 9909명, 울산 7450명, 제주 4082명, 세종 3007명 등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23명으로 전날(393명)보다 감소했며,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만4617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13%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164명으로 전날(1085명)보다 79명 증가했으며, 7일부터 이날까지 19일 연속 1000명 이상 발생을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86.7%(4447만1405명)이다. 3차 접종 완료율은 63.5%(3259만2396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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