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바이오로직스·제일기획·호텔신라·에스원 등

지난해 하반기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앞두고 응시자의 예비소집 모습. 사진=삼성전자
지난해 하반기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앞두고 응시자의 예비소집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삼성그룹 18개 관계사가 상반기 공개채용를 진행한다.

13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공채는 전자, 디스플레이, 전기, SDI, SDS, 물산, 엔지니어링, 바이오로직스, 바이오에피스, 생명, 화재, 카드, 증권, 자산운용, 중공업, 제일기획, 호텔신라, 에스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채는 삼성이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3년간 4만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들 업체는 21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 5월, 비대면 면접(6월) 등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국내 주요 대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그동안 이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 공정한 청년취업 기회 제공, 인재 육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종학력, 출신대학, 성별 등 차별을 철폐하고 능력 위주 채용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는 등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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