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커피 제품, 평균 7.5% 인상…“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남양유업이 이달 17일부터 커피 제품 출고가를 인상한다.

남양유업은 스틱 커피 제품은 평균 9.5%, RTD(Ready To Drink) 컵커피 제품은 평균 7.5% 인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국제적 커피 시세 폭등과 물류비 및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 증가에 따라 불가피하게 출고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커피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진행했다. 회사는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해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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