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주식을 사야할 때이다.

21일 증권가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건설 중인 아파트가 무너지면서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강세를 상반기에도 지속했다. 서울 영동대로에 있는 HDC현대산업개발 사옥. 사진=이승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주식을 사야할 때이다. 서울 영동대로에 있는 HDC현대산업개발 사옥. 사진=이지경제 기자

실제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의 주당 주가는 지난해 5월 11일 1만5600원으로 최근 1년사이 최고를 기록했지만, 이번 사고로 20일 종가는 6960원으로 급락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이날 장중 거래가는 7120원으로 상승했다.

이를 고려해 최대주주인 엠엔큐투자파트너스가 HDC현대산업개발 보통주 26만3084주 최근 장내 매수했다. 자사주 매입은 주가를 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최대 주주는 에이치디씨(주)로 보통주 2636만2945주(지분율 40%)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치디씨(주)는 최근 퇴임한 정몽규 전 회장이 지분 33.6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엠엔큐투자파트너스는 정 전 회장의 개인 회사다.

HDC는 “회사의 신뢰 회복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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