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결속력 및 업무효율 강화
​​​​​​​라운지·보건실 등 편의시설 확충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대상이 48년간의 ‘신설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종로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대상은 본사 사옥을 서울 종로구 인의동 소재의 종로플레이스타워로 이전했다. 사진=대상
대상은 본사 사옥을 서울 종로구 인의동 소재의 종로플레이스타워로 이전했다. 사진=대상

대상은 본사 사옥을 서울 종로구 인의동 소재의 종로플레이스타워로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설동 사옥은 1973년 고(故) 임대홍 창업회장이 준공해 지난 48년간 사용해왔다.

대상은 그간 신설동, 상봉동, 광화문 등에 사옥을 운영해왔으나, 회사 규모가 점차 확장하면서 사옥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창립 65주년을 맞아 여러 곳에 흩어진 부서를 통합해 결속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인근에 위치한 종로플레이스타워 중 지하 1층과 지상 2층~6층, 13~14층 등 7개 층을(총 전용면적 약 3819평) 임차 형태로 사용하게 된다. 영업 본부를 제외한 본사 임직원 840여 명이 종로 신사옥에서 근무한다. 

신사옥은 업무 효율성과 직원 복지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임직원 간 유연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무실 내 칸막이를 낮췄고 다양한 편의 시설도 마련됐다. 오픈라운지부터 1인용 업무 집중 공간인 포커스룸 등 다양한 크기와 구조의 업무 공간 또한 확대했다.

대상 관계자는 “65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CI를 교체한 데 이어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며 “흩어져 있던 부서가 한 곳에 모이게 된 만큼 임직원 간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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