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2명, 누적 15만7천723명…사망자 3명발생, 2천21명
백신 1차접종 1만4천233명, 누적 1천533만6천361명

[이지경제=신광렬]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올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00명을 넘어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794명)보다 4% 감소한 762명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15만7723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712명, 해외 유입이 50명 등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서울 332명, 경기 245명, 인천 30명, 부산 17명, 대전 16명, 충남 13명, 경남 10명, 강원 8명, 대구·광주·전북 각각 7명, 세종·전남 각각 5명, 경북·충북 각각 4명, 울산·제주 각각 1명 등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34명, 668명, 614명, 501명, 595명, 794명, 762명 등이다.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794명)보다 4% 감소한 762명 발생했다. 사진=신광렬 기자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794명)보다 4% 감소한 762명 발생했다. 사진=신광렬 기자

일주간 하루 평균 약 653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거리두기 2.5단계(400∼500명)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역시 전날(35명)보다 15명 늘었다.

이를 감안해 방역 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무조건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정부는 이달 실시키로 한 완화된 거리두기 4단계와 사적모임 6명 미만 시행을 일주일 연장키로 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02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8%다.

위중증 환진자는 144명으로, 전날(149명)보다 5명 감소했으며,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5245건으로, 직전일 2만3331건보다 1만1914건 중가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2%(3만5245명 중 762명)로, 직전일 3.4%(2만3331명 중 794명)보다 떨어졌다. 누적 양성률은 1.5%(1061만4317명 중 15만7723명)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는 1만4233명이 늘어, 누적 1533만6361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29.9%가 1차 접종을 마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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