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선호균] 람보르기니의 전설적인 모델 쿤타치가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30일 람보르기니서울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쿤타치는 아벤타도르, 우라칸, 시안, 우루스 등을 람보르기니 후속 모델의 디자인 표본이 된 모델이다.
낮고 넓은 전면부, 후드의 대각선이 쿤타치의 특징이다. 이 라인은 운전석 뒤쪽에 위치한 엔진실에서도 반복돼 쿤타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든다.
앞 유리의 경사와 조화를 이루는 낮은 사각형 모양의 조수석 형태, 특수하게 컷팅 된 사이드 윈도우 디자인 역시 쿤타치를 강도하는 요인이며, 이는 람보르기니의 유전자(DNA)가 됐다.
쿤타치는 1971년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선보였으며, 당시 세계 자동차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었다.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센터장 밋챠 보거트는 “쿤타치의 디자인은 완벽한 비율이고, 차량의 전면과 후면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직선 라인이 특징”이라며 “람보르기니의 다른 모든 디자인적 요소가 수정되더라도 이 특유의 직선 라인이 남아있다면 람보르기니의 과거와 현재 모델은 시각적 연속성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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