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619명, 해외 발생 27명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6명 늘어 누적 13만4117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6명 발생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설치된 해외입국자 전용선별검사소. 사진=김보람 기자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6명 발생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설치된 해외입국자 전용선별검사소. 사진=김보람 기자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619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국내 발생은 서울 238명, 경기 183명, 경북 33명, 울산 25명, 충남 19명, 부산 17명, 광주 15명, 인천·충북 각 13명, 경남 12명, 대구 9명, 세종·강원 각 8명, 대전·전북 각 7명, 전남·제주 각 6명 등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17명)보다 10명 늘었다.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747명, 681명, 610명, 619명, 528명, 654명, 646명으로 하루 평균 640명이 발생했다. 이는 사회적 2.5단계(400∼500명) 수준이다.

이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2단계,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 거리두기 조처가 이뤄지고 있다.

내일 발표될 조정안은 사회적 거리두기 3주 연장,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함께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91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으로, 전날(148명)보다 3명 늘었다.

한편, 같은 시각 기준 백신 1차 신규 접종은 1783명으로, 누적 376만940명이 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