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초등생 고학년 대상 지원…2019년부터 3700명 참여

[이지경제=문룡식 기자] KB국민은행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1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청소년의 멘토 KB!’ 학습지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사회공헌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3700여명의 아동들이 참여해 기초 학습 역량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습지 교사의 방문교육 대신 태블릿 PC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했다. 학생들에게 수준 별 맞춤 기초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대일 스마트 멘토링을 병행해 아이들의 자기주도학습 및 정서적 지원을 돕는다.

한논숙 퇴촌한마음지역아동센터장은 “‘청소년의 멘토 KB!’ 학습지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고 학습에 자신감을 갖게 될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 모두가 원하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