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264명, 해외 유입 25명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7일 만에 200명대로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289명 증가한 8만1185명이다.

전날보다 83명 줄어든 규모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11월23일 271명 이후 77일 만에 처음이다.

사진=문룡식 기자
사진=김보람 기자

국내 발생 확진자가 264명, 해외 유입이 25명이다.

국재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1명, 경기 79명, 대구 20명, 인천 17명, 부산과 광주 각각 7명, 충남과 경북 각각 5명, 대전과 강원, 경남 각각 4명, 세종 1명 등이다. 울산과 충북, 전북, 전남, 제주 등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로 확진된 환자는 47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4668명이 조기에 발견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25명 중에는 내국인이 12명이며 외국인은 13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6명씩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147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2%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53명이 늘어 총 7만121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7.72%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67명 줄어 8493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18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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