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신동해그룹이 중고차 유통 플랫폼 AJ셀카를 인수한다고 6일 밝혔다.

신동해그룹은 AJ네트웍스가 보유한 AJ셀카 지분 77.79%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며 AJ셀카 총 주식 274만4147주 중 213만4747주를 166억5529만원에 인수했다.

신동해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축구장 24개를 합친 17만5676㎡ 규모의 중고차 매매단지 ‘오토허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효율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AJ셀카가 경기도 안성에 보유한 단일 중고차 경매장을 활용해 기업형 신차 및 중고차 유통 기업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신동해그룹 관계자는 “AJ셀카 인수를 통해 중고차 업계의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공정성 강화를 통해 중고차 산업의 미래 의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동해그룹은 지난 1991년 신동해인터내셔널 사명으로 미국에서 ▲커피전문점 ▲주유소 ▲패스트푸드점 등에 ‘논슬립 슈’를 대량 공급한 것을 기반으로 ▲부동산 ▲저축은행 등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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