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타오(왼쪽) 릴리앤뷰티 회장과 두주아 에이블씨엔씨 중국지사장이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미샤의 유통과 판매에 대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에이블씨엔씨
황타오(왼쪽) 릴리앤뷰티 회장과 두주아 에이블씨엔씨 중국지사장이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미샤의 유통과 판매에 대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에이블씨엔씨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에이블씨엔씨가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사인 릴리앤뷰티와 미샤의 유통과 판매에 대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릴리앤뷰티는 알리바바가 주요 주주로 있는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사다. 화장품 전자상거래와 도소매 판매, 브랜드 마케팅 등 화장품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관리한다.

특히 알리바바의 기업 온라인몰인 티몰 입점과 판매를 전문적으로 대행하고 있다.

두주아 에이블씨엔씨 중국지사장은 “중국 내수 브랜드의 성장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에이블씨엔씨 미샤의 중국 내 유통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와 릴리앤뷰티는 오는 11월11일에 진행하는 중국 최대 세일 축제 광군제에서 첫 번째 협업에 나선다.

한편 이번 계약은 두주아 에이블씨엔씨 중국 지사장과 황타오 릴리앤뷰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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