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유치 기회와 실전 IR 경험 제공

사진=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
사진=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

[이지경제=최희우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서울 강남구 소재 팁스타운에서 제14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혁신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그간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엑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 및 실전 IR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통합 데모데이에는 제14기 기보벤처캠프에 참여한 혁신스타트업 62개사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투자관계자가 참여했다. 이중 우수 참여기업 10개사는 개별 IR을 통해 각 기업을 홍보했다.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사전진단·멘토링·네트워크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기술이전·경영컨설팅·이노비즈 평가 등 비금융 지원 ▲상위 25% 이내 우수 참여기업에 최대 15억원 보증한도 부여 ▲보증연계투자 대상기업 추천 및 민간 투자유치 상시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기보벤처캠프는 2017년 제1기 30개사를 시작으로 이번 제14기까지 700개 이상의 혁신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 대한민국 대표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스타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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