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정체”…위중증 146명·사망 17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1만명 가까이 추가됐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9934명 늘어 누적 3067만2163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감소세가 주춤한 가운데 9일 1만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김성미 기자
15일 1만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사진=김성미 기자

15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1명,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9923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776명, 서울 1979명, 경북 569명, 인천 528명, 전북 448명, 부산 437명, 경남 420명, 충남 398명, 대구 386명, 충북 324명, 대전 323명, 전남 315명, 강원 293명, 광주 268명, 제주 230명, 울산 148명, 세종 86명, 검역 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1899명)보다 1965명 적다.

1주일 전인 이달 8일(1만885명)보다는 951명 줄었다. 2주 전인 1일(7551명)과 비교하면 2천383명 늘었는데, 당시는 3·1절 휴일 직후여서 진단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이 있었다.

1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한때 증가세를 보였지만 이번주 들어서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방대본은 전날 최근 유행세에 대해 “다소간의 등락이 있거나 정체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달 20일부터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내에 있는 개방형 약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46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전날 사망자는 17명으로 직전일(10명)보다 7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414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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