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서울지사. 사진=신광렬 기자
식약처 서울지사. 사진=신광렬 기자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소비가 많은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곰팡이독소 검사를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검사의 대상은 최근 3년간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거나 잦은 병해충으로 잔류농약 검출 우려가 있는 상추 등 농산물 500여건(지자체), 고온다습한 여름철 곰팡이독소 발생 우려가 있는 대두, 밀 등 곡류 300여건(식약처)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회수·폐기하고,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식약처는 부적합 품목의 생산자(판매자)에 대해 지자체 행정처분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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