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 달간 플랫폼서 10조 거래 넘어
2018년 이후 약 4년 만에 10배 성장
결제·금융 서비스 이용률 꾸준히 증가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카카오페이 월간 거래액이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 5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는 주식 거래액을 제외하고 10조 원 이상이 거래됐다. 분사 이듬해인 2018년 3월 처음으로 월간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약 4년 만에 10배로 성장한 것이다.
2019년 1분기에 분기 거래액 10조 원을 처음 넘어섰으며, 올해 1분기에는 이보다 2.6배 증가한 27.2조 원이 거래됐다. 작년 연간 거래액은 99조 원이었다.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전 영역에서 거래량이 고르게 성장하며 월간 거래액이 빠르게 증가했다. 특히 매출을 일으키는 결제와 금융 서비스 이용률이 꾸준히 늘어났다.
카카오페이는 결제, 송금, 멤버십, 영수증, 청구서, 내 문서함 등 생활 금융 서비스부터 대출 중개, 투자, 보험, 자산관리 등 전문 금융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우리나라 최대 생활 금융 플랫폼이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카카오페이 누적 가입자는 3788만 명으로,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카카오페이 안에서 실제 거래를 하고 있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2156만 명이 넘는다.
카카오페이는 “출범 5년 만에 월간 거래액 10조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3800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 덕분”이라며, “편의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기술력, 국내 및 해외의 폭넓은 파트너십 생태계를 바탕으로 카카오페이 하나로 다 되는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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