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최근 카메라로 잡았다.

폐지를 머리에 이고, 사진=김진이 기자
폐지를 머리에 이고, 사진=김진이 기자
밀고, 사진=김진이 기자
밀고, 사진=김진이 기자
줍지만? 사진=김진이 기자
줍지만? 사진=김진이 기자
줍지만, 사진=김진이 기자

서민의 형편은 여전히 어렵다.

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활동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93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고소득층의 소득은 지속해 늘고, 저소득층의 소득은 계속 줄면서 저소득층과 고소득층간 소득 격차는 2016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컸다는게 신한은행 분석이다.

지난해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493만원으로 전년(478만원)보다 3.1%(15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득 하위 20%인 1구간은 1.1%, 2구간은 1.6% 각각 소득이 감소하면서 최근 4년 사이 가장 적었다.

이로 인해 소득 하위 20%인 1구간과 상위 20%인 5구간의 소득 차이는 5.23배에 달했다는 게 신한은행 설명이다.

통계청은 코로나19 1년차인 2020년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20만원, 중위소득은 242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1만원(3.6%), 8만원(3.5%) 늘었다고 집계했다.

조직형태별 평균소득은 회사 법인 358만원, 회사 이외 법인 327만원, 정부·비법인단체 326만원, 개인 기업체 192만원 순이다. 기업 규모별 평균소득은 대기업 529만원, 비영리기업 325만원, 중소기업 259만원으로 각각 파악됐다.

산업별 평균소득은 금융보험업이 66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숙박과 음식점업은 163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남자의 평균소득은 371만원, 여자의 평균소득은 247만원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1.5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의 평균소득이 393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1998년 고(故) 김대중 정부 당시부터 국내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돼서다.

현재 대한민국은 ‘돈이 돈을 버는 사회’라는 게 서민의 한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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