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제1 옹성에 있는 장대(장수가 올라서서 군사를 지휘하던 곳)에서 코스모스와 하늘을 동시에 잡았다. 왼쪽에서 해가 뜨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남한산성 제1 옹성에 있는 장대(장수가 올라서서 군사를 지휘하던 곳)에서 코스모스와 하늘을 동시에 잡았다. 왼쪽에서 해가 뜨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20일 아침 완연한 가을 날씨다. 이날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4~5℃ 떨어진 16~23℃ 분포를 보인 데다 바람도 하늘하늘 불어서다.

성남시 중권구 역시 이날 아침 기온이 전날 아침보다 4℃ 내려간 18℃를 보였다. 바람도 불어 다소 불어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나타냈다.

경기도 도립공원인 남한산성도립공원에 자리한 남한산성 제1 옹성에서 이날 아침 포착했다.

이번에는 반대로 옹성에서 남한산성으로 카메라 앵글을 맞췄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번에는 반대로 옹성에서 남한산성으로 카메라 앵글을 맞췄다. 사진=정수남 기자
장대 아래, 옹성 벽 부근에도 코스모스가 바람을 맞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장대 아래, 옹성 벽 부근에도 코스모스가 바람을 맞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위부터)장대 아래, 옹성 벽 부근에도 코스모스가 바람을 맞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한편, 병자호란(1636년 12월~1637년 1월) 직후인 1638년 건축된 남한산성 제1 옹성은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성벽 밖으로 길게 뻗어 있는 부대시설로, 방어 기능을 갖고 있다. 옹성 내부에 있는 장대는 본성의 수어장대와 연락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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