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692명, 해외유입 23명…백신 신규 접종자 4천408명, 1차 누적 371만 넘어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700명대로 늘었다. 4월 28일(769명) 이후 보름 만에 최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2만9633명으로 전날보다 715명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700명대로 늘었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설치된 송파구 해외입국자 전용선별검사소. 사진=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700명대로 늘었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설치된 송파구 해외입국자 전용선별검사소. 사진=김보람 기자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692명, 해외유입은 23명이다.

국내 감염은 서울 227명, 경기 222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466명이 발생했다. 이밖에도 울산 31명, 경남 30명, 광주 23명, 경북 22명, 부산 20명, 충남 19명, 대전 18명, 강원 15명, 전남 12명, 충북·전북 각 10명, 제주 9명 대구 5명, 세종 2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17명, 6명이다. 공항·항만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 격리 중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누적 1891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45%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33명이 늘어 누적 11만9906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49%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75명 늘어난 783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환자는 16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는 4408명이다. 이에 지금까지 371만1023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아울러 8만2890명이 2차 접종을 받으면서 누적 74만770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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