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S-Oil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양지훈 기자
28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S-Oil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양지훈 기자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S-Oil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분기 깜짝 실적 상승에 따른 영향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il은 이날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100원(3.66%) 오른 8만77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27일 S-Oil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5조3447억원(전년 동기대비 2.8%↑), 영업이익 6292억원(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70% 급증했다”며 “시장 기대치인 3409억원을 대폭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석유 수요와 정유 업황의 회복 방향성 자체는 분명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반기 항공유 수요 반전과 함께 정제마진의 유의미한 반등을 기대한다”며 “회복 속도가 관건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과도한 기대보다는 정제마진 반등을 확인하면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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