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차 백신 접종 3만7785명…누적 119만5342명

[이지경제 = 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528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1만688명으로 전날 대비 542명 늘었다.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4명 늘면서 누적 10만9559명이 됐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대폭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600명대를 넘을 것으로 중대본은 추정했다. 서울 삼성동 지하철2호선 삼성역 인근에 설치된 강남구 선별검사소. 10일 13시 이후 문이 닫힌 모습. 사진=김보람 기자
서울 삼성동 지하철2호선 삼성역 인근에 설치된 강남구 선별검사소. 10일 13시 이후 문이 닫힌 모습. 사진=김보람 기자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528명, 해외유입은 14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경기 163명, 서울 15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서만 335명이 발생했다. 이밖에도 부산 39명, 울산 32명, 전북 25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대전 13명, 강원 12명, 경북 10명, 광주·대구 각 9명, 충북 7명, 전남 6명, 세종 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4명 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7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 격리 중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775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60%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28명 늘어난 10만133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55%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758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환자는 10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7785명이다. 이에 지금까지 119만5342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접종자는 25명이 완료되면서 누적 6만55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1차 접종자 가운데 제조사별 접종자 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2만4027명, 화이자 백신 27만13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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